IL-2 클리프 오브 도버 리뷰? IL-2 클리프 오브 도버

※ 이글루스 블로그 관리 메뉴를 뒤지다 보니 적지 않은 분들이 클리프 오브 도버와 관련된 검색어로 제 블로그에 접속하시고 있음을 알게되어서 뻘글을 올려 봅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혹시라도 제 블로그에 있는 CloD 관련 글을 보고 흥미가 생겨서 구입하시는 일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막아보고자 하는게 이 글의 요지입니다. ==;;




클리프 오브 도버는 이런 게임입니다. :)


먼저 CloD (클리프 오브 도버) 란 게임이 뭐냐하면,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삼고있는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인 IL-2 Sturmovik 1946 시리즈의 정식적인 후속작입니다. (가이진의 윙스 오브 프레이나 워썬더도 1c 매덕스에서 제작한 IL-2 시리즈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기존 IL-2 시리즈가 뛰어난 비행 모델 덕분에 굉장히 사실적인 공중전을 체험할 수 있게 해주었지만 막상 항공기 조종 면에서는 아케이드 게임만큼이나 단순하게 묘사되었습니다. 때문에 시뮬레이션 게임이라고 부르기에는 약간 애매한 구석이 있었죠. 그래도 뭐 게임이 만들어졌었던 시대에 비해서는 굉장히 훌륭하게 묘사된 편이었고 앞에서도 말했다 시피 워낙 비행 모델이 좋았던 덕분에 대부분의 비행 시뮬레이션 유저들은 IL-2 시리즈를 최고의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 중 하나라고 당당하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제한적이긴 하지만 당시 IL-2 시리즈에서 구현된 라디에이터 플랩의 작동유무나 믹스쳐 조절 등등의 부분만으로도 많은 유저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었습니다.)

하지만 IL-2 스투르모빅 부터 시작해서 포가튼 배틀, 퍼시픽 파이터, 에이스 익스팬션 팩,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하나로 합친 1946까지 나온 후에도 여전히 비행기 자체를 조종하는 느낌은 사실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어딘가 좀 아쉬운 구석이 많았습니다.
그나마 최근에 나온 최신 패치에서 항공기 열 관리 부분을 비롯한 몇몇 부분이 좀 더 세세하게 구현된 편이어서 조종사들이 어떤 부분들을 신경쓰고 날아다녔을지 체감해 볼 수 있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랬던건지 후속작인 CloD에서는 제작진들이 조종하는 것 자체에 많은 중점을 둬서 개발된 느낌이 많이 납니다. 여전히 아쉬운 편이긴 하지만 최소한 CLoD의 유저들은 플랩을 펼치려면 조종석에 있는 각종 레버들 중에서 어떤 레버를 잡아당겨야 하는지 알 수 있게 되었고, 키보드 단축키 하나로 엔진 시동이 걸리던 전작과는 달리 엔진을 키기 위해서는 각종 단추와 레버들을 조작하는 것은 물론이고 엔진 예열 과정 까지 거쳐야 되는 당시 조종사들의 고생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현용기의 복잡함에 비할바는 아니죠.)

한마디로 말해서 IL-2 1946 시리즈가 그냥 커피라면 CloD는 T.O.P.라고 정의해주고 싶습니다. 제트 비심에 팰컨 4.0이 있다면 프롭 비심에는 CloD가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요. 조종석 내부에서 건들여야할게 많아지고 알아야할 것도 많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비행도중에도 신경써야할 것들이 많이 늘어난건 물론이고 그만큼 사실성도 높아질 수 있었습니다. :)

근데 문제는... 시뮬성 자체에는 10점 만점에 9.9 점을 줄 수 있을 정도로 극찬을 할 수 있지만 잘만든 게임이라는 측면에서는 입이 닳아 없어질 때까지 욕할 수 있는 게임이 바로 CloD라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일단 게임 자체가 덜 만들어진 상태로 출시되었기 때문에 각종 버그가 들끓는 것은 물론이고, 최적화가 안되어서 제대로 돌릴 수 있는 컴퓨터가 없을 정도로 민망한 완성도로 만들어진 게임이 바로 CloD입니다. 후기를 올리고 싶어도 리플레이 자체가 덜만들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후기를 올릴 수도 없을 정도로 덜 만들어진 상태였죠. (최적화의 경우엔 그나마 좀 나아졌지만 리플레이를 비롯한 나머지 문제들은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래도 이때까지만 해도 많은 유저들이 패치로 차차 수정될 것이다 라고 생각하며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 자체가 거의 망한 분위기이기 때문에 이런식으로라도 게임이 완성되길 바라고 있었거든요. 무엇 보다도 일단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정말로 비행을 하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잘 만들어졌기 때문에 꾸준히 플레이 하면서 새로운 패치가 나오거나 확장팩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CloD를 했다가 1946을 하니 이건 뭐 내가 비행기를 타고있다는 느낌을 받기는 커녕 집에 쭈구려 앉아서 모니터를 멍하니 쳐다보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게임에 집중이 안되더군요. T_T

어쨋든 패치도 드문 드문 나온 덕분에 유저들이 지적했던 문제점들이 조금씩 수정되기 시작했고 독소전을 무대로 삼은 확장팩의 스샷이 공개되면서 전작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는 명작이 나올꺼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2012년 12월 부로 CloD에 대한 공식적인 개발 및 지원이 완전히 종료되었습니다.

이제부터 1C 매독스 개발진들은 Rise of Flight를 제작한 777 스튜디오즈와 협력해서 ROF에 사용된 게임 엔진으로 배틀 오브 스탈린그라드 라는 새로운 게임을 제작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CloD라는 게임을 구입하시려는 분들은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개발 및 지원이 끝난 지금 이 시점에서도 게임이 아직도 완성된 상태가 아닌 것은 물론이고 최적화도 아직까지 덜된 상태이기 때문에 혹시나 스팀 세일기간에 세일 품목으로 나와도 구매하시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대부분의 CloD 유저들도 떠난 상황이어서 멀티플레이 게임을 즐기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몇몇 유저들은 직접 모드로 게임을 부활시켜보고자 개발자들에게 게임 엔진 소스를 공개시켜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는데 잘 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결론은 망한 게임이니 혹시나 클리프 오브 도버라는 게임에 관심이 생겨서 구입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이 글을 보고 구입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해 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추락하고 있는 젤스퇴러...가 아니라 추락해버린 CloD...
장담하건데 2차대전 전투 비심 중에서 이 게임을 능가할 수 있는 게임은 없을 겁니다.

후속작인 BOS만 믿어 봐야죠 뭐... 그나마 안심이 되는 점은 ROF 제작진들이랑 같이 작업한다는 점?


덧글

  • 2013/01/29 08:17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kodamcity 2013/01/31 16:19 #

    아 유복님~ 당연히 기억나죠~ :)
    요즘도 젝김 채팅방에서 모이긴 모이는데 사람도 없고 게임도 거의 안하는 지라 각자 따로 게임하거나 이야기만 하다가 끄고 그럽니다. ==;;;

    chat.cafe24.com/zegkim
    시간나시면 한 번 접속해 보세요. ㅎㅎ

  • asd 2013/01/31 20:27 # 삭제 답글

    이 게임 싱글미션만 해봣는데 영국 마지막 미션이 참 웃기더군요 ㅋ
    왠... 인남캐?
  • ciricco 2013/02/01 14:24 # 삭제 답글

    컴퓨터사는 김에 이것도 같이 사봤는데 저같은 경우는 그래픽만으로 돈값은 하는 느낌이더군요
    1946때 그래픽보다가 이거보니까 속이 다 시원한...
    어떻게 생각하면 rof 보다 저렴(?)한 것같기도 한것같고..
    배틀오브스탈린그라드는 그냥 기사만 보고 쓰리세븐 스튜디오에서 맡아한다길래 혼자 개발하는 줄 알았더니 그래도
    공동개발인가보군요
  • kodamcity 2013/02/02 00:08 # 답글

    asd // 그 스핏파이어 기종이 허트빗이었던가요?? ㅎㅎ

    ciricco // 아~ 그래픽 부분은 정말 공감가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지상 오브젝트들의 경우에는 굉장히 알차게 구성되어있어서 비행하는 재미가 쏠쏠하죠. :)
  • COREAN AIR 2013/02/02 01:49 # 삭제 답글

    T.O.P커피 CF대사보고 터졌네요....
    그나저나 이제부터 COD가 완전히 개발 끝!!! 난 건가요? -_-
    나중에 소련기나 미군기도 추가되나 싶었는데...
  • COREAN AIR 2013/02/02 01:51 # 삭제

    전 그저 DCS가 F-15E를 조종가능 기체로 나오길 기다릴 뿐...
  • kodamcity 2013/02/02 21:37 #

    저도 미군기나 소련기를 기대했건만 완전히 쫑 났습니다. T_T
    BOS는 완전히 개별적인 작품으로 진행되는데다가 CloD처럼 조종석 내부를 마우스로 조작할 수 없는 방식으로 나간다고 해서 많이 아쉽더군요...
  • BlauNova 2013/02/15 21:05 # 삭제 답글

    휴,, 사보려고 컴퓨터도 바꿧는데,,,
    와이드 모니터 지원안되는 1946이나 계속 해야겠군요...
    이번에 제작되는 BOS 가 아마도 IL-2 1946 정도의 난이도와 현실성이 적용될 예정이라죠 아마?
    그리고 777과의 협력으로 Rof 와같이 비행기를 구매하는 부분 유료화형식으로 발매될 가능성도 높다는데,,,
    솔직히 저로써는 별로 달갑지 않은 소식들이었습니다.
    Rof 도 결제하기 귀찮은데,, 게다가 Rof 처럼 모든걸 구매해보려면 엄청비싸질것이고...
    솔직히 CloD, 1946 처럼 계속 후속작이 나와서 나중에 모든 전선이 다 합져지는걸 꿈꿨었는데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 kodamcity 2013/02/17 19:00 #

    일단 BOS에서는 마우스로 조종석 내부 건드는게 없어진다고 해서 무척이나 아쉬운 상태입니다. CloD 해보면 아시겠지만 조종석에서 이거저거 건들여 보면서 비행하는게 진짜 재미있거든요... CloD는 데미지 모델도 굉장히 세세한 편이어서 7.7mm 기관총으로도 메셔슈미츠 엔진 터뜨리는 재미가있었건만 여러모로 참 아쉬운 결과입니다.

    항공기 구입 방식은 저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패키지 방식으로는 수입 올리기가 쉬원찮으니 별 수 없다고 생각해야죠. 이전작인 1946이나 CloD만 해도 불법으로 다운받아서 즐기는 유저가 많다보니 차란히 안정적으로 자금을 모을 수 있는 부분유료화 방식이 훨씬 낫다고 생각됩니다.

    ROF만 봐도 안정적인 수입원 덕분에 게임이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 있고 유저들도 얼마든지 구입해줄테니 이거 좀 추가시켜줘~ 하면서 이것저것 건의 중인지라 지금은 이 방식이 훨씬 낫다고 생각됩니다.

    요즘 몇몇 정신나간 스마트폰 게임 처럼 뭐 하려면 몇 시간 대기타는 대신 돈 내면 바로바로 진행시켜주는 악랄한 방법도 아니고 정말 자기가 해보고 싶은거만 구입하도록 유도하다 보니 부당하게 돈 뜯어간다는 생각도 별로 안들고요. ㅎㅎㅎ
  • ciricco 2013/02/17 15:57 # 삭제 답글

    rof 에 있던 마우스 조망이 사라지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방식도 clod보다 맘에 들던데..
    마우스로 줌인아웃되서 그런건가..
  • kodamcity 2013/02/17 19:01 #

    아~ rof에있는 마우스 조망이 사라지는게 아니라 CloD 처럼 계기나 레버들을 마우스 클릭으로 작동시키는 방법이 사라지는 겁니다. 마우스 작동 방식은 rof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
  • ciricco 2013/03/21 03:27 # 삭제 답글

    atag 서버에서 이제 자체제작 mod 로 서버를 돌리더라구요 변경점같은거 보시고 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드시면 감정 좀 부탁드려요
  • kodamcity 2013/03/21 21:09 #

    싱글 미션이나 캠패인 보다는 멀티를 주로했던지라 멀티 위주로 잠깐 플레이해봤습니다.

    대부분 자잘한 것들 위주로 수정한거라 모드라기 보다는 거의 패치에 가까운거 같더군요. 고증에 맞지 않았던 부분이나 어설프게 구현되었던 것들을 살짝씩 수정한 수준이라고 보면 될듯 합니다.

    일단 눈에 띄는 변경점으로는 항공기들이 햇빛을 받을시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밝게 빛나는데 요거 때문에 적기 찾기가 그나마 수월해진거 같습니다. 게임 그래픽상 상대방 항공기와 거리가 조금만 멀어지면 항공기 일부분이 깜빡이는 형식으로 표현되는지라 적기를 놓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거든요. 그외에는 사운드가 좀 더 커지고 시원시원해졌고 예광탄 이펙트랑 항공기 텍스쳐 질감도 좀 바뀌었네요. 항공기 텍스쳐 질감 같은 경우에는 예전보다 선명해져서 깔끔해지긴 했지만 되려 그래픽 티가 너무 많이 나는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괜찮은 것 같아 보이네요. 요 모드 덕분에 멀티 유저들이 '좀' 늘어난거 같기도 하고요. 근데 원체 게임 원본의 완성도나 최적화가 그렇고 그런지라... 한계를 넘어서기에는 좀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 ciricco 2013/03/22 01:21 # 삭제 답글

    정작 연기나면 프레임 떨어지고 이런거는 이사람들도 어떻게하지 못하는가보군요 이럴바엔 그냥 냅두지 괜히 패치해서 그나마 보기 좋던 아트워크들 다 날려버리고..
  • kodamcity 2013/03/23 00:07 #

    그래도 이런식으로나마 수명을 연장시키려고 해서 참 고맙기도 합니다. 빌어먹을 1C 컴퍼니 넘들 패치라도 지속적으로 내주지... T_T
  • ciricco 2013/03/23 14:43 # 삭제 답글

    기왕 이렇게 된거 개발사가 못한것들 싹 다 바꿔주면 좋을것 같네요
  • ciricco 2013/04/21 15:13 # 삭제 답글

    1946때는 건사이트모드 안해도 독일기로 사격할만 하지않았나요? 클리프오브도버에서는 건사이트모드안하면 조준십자가가 너무 엉뚱한데 가있는거 같네요 그리고 건사이트모드해도 1946은 시야가 돌아갔던거 같은데 신작은 이거 왜 안돌아가나 모르겠네요
  • kodamcity 2013/04/21 18:39 #

    저도 clod에서 구현된 방법이 좀 이상하긴 하더군요.
    독일기들 건사이트들이 우측에 치우쳐져있는 이유가 뭐냐면, 조종사들이 몸을 숙일 필요없이 그냥 왼쪽 눈을 감으면 바로 오른쪽 눈으로 조준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고 알고있는데 clod에서는 고개를 건사이트 쪽으로 숙이는 것마냥 구현되어있어서 좀 희안했습니다. ==;;

    기리코님이 말씀하신데로 주변 시야도 마음대로 둘러 볼 수도 없어서 불편하고요.
    아마 실제 조종사들이 조준을 하려면 오른쪽 눈 하나로만 시야를 확보했어야하니깐 그 순간 시야가 제한되는 불편함을 표현하려고 한건지....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ciricco 2013/04/27 22:19 # 삭제 답글

    고담님 녹화한 트랙은 어떻게 보는건가요? 재생해놓으면 그냥 수평선만 계속 나오기만 하고 비행기시점으로가는 명령어같은거 어디 없나요?

    그리고 땅쪽으로 간 상대비행기 잘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심지어 스톨걸린 상대기 쫓아가는데도 지평선 밑으로 가면 헷갈려서 흔적을 찾을 수가 없네요 한번은 2000m 에서 땅보니 아무도 없는거 같아 심심해서 300m 로 내려가니, 아깐 못 봤는데 여러 대의 비행기들이 난전을 벌이고 있는... clod 가 전작보다 더 땅가까이 있는 적기 찾기 힘든가요?
  • kodamcity 2013/04/28 17:13 #

    아마 f1이나 f2를 눌러서 시점을 바꿔줘야 될겁니다;;

    일단 지형 그래픽이 완전 허허벌판 수준으로 표현된 1946 시리즈에서야 멀리서도 지면 위로 비행중인 적기를 찾기가 수월했었지만 CloD에서는 은근히 지형 그래픽 묘사가 상당히 알차게 꾸며져있어서 식별이 더 힘들어진 것도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1946 시리즈에서는 엄청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도 형형색색의 예광탄들을 발견할 수 있었던 거에 비해서 CloD에서는 예광탄의 묘사가 좀 현실적으로 구현되었기 때문에 교전지역을 확인하기가 더 어려워진 탓도 있겠고요... 프로펠러 날에도 햇빛이 비치기도 하고... 아무튼 전작들 보다 좀 어려운 감이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위 사항들 말고도 CloD에 사용된 그래픽 엔진의 고질적인 문제 때문에 더 어려우실 거라 생각됩니다. 위 댓글에서도 말했다 시피, 이게 거리가 조금만 벌어져도 그... 계단현상이라고 해야할지...기체 실루엣이 깜빡인다고 해야하나요?? 아무튼 중간 거리에 위치한 적기의 그래픽 표현이 이상해서 저도 적기를 놓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orz
  • ciricco 2013/05/01 02:53 # 삭제 답글

    f1 눌러봤는데도 안됐었는데 에디트뷰를 체크하니 그거로 볼수가 있군요

    역시 예전보다 더 찾기가 어려운거군요 고담님 일투트랙파일 볼때보다 더 찾기 어렵다했더니 역시였군요 배경의 건물들이 파스텔톤으로 알록달록 하다보니 어떻게보면 이쁘긴한거 같은데 작은 비행기 찾기가 쉽지않은거 같네요
    한번은 멀리 있는 같은 점을 쫓아가는데도 나타났다가 사라졌다해서 뭔가 했더니 계단현상땜에 그런가보네요 정말 애로사항이 넘치는군요
  • kodamcity 2013/05/01 20:16 #

    많은 부분들이 정말 아쉽게 만들어졌죠. T_T
  • Trigger 2013/05/08 22:00 # 삭제 답글

    이거 정말 사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버그도 많고 서비스도 중단되었다니 정말 접어야겠네요...ㅠㅠ
    IL-2하시는 분들 중에 이거 만큼 비행하는 느낌이 잘 살아있는 게임이 없다는 분도 계시더군요.
    정말 잘 만들 수 있었는데... 그리고 1946처럼 모든 전선이 통합되는 날이 오길 기다렸는데..(사실 본인은 합본팩 나오면 사려고 기다렸지요 ㅋㅋ) 이렇게 끝나는 모양이군요...
  • kodamcity 2013/05/10 21:52 #

    요즘엔 유저들이 만든 모드로 근근히 버텨나가고있는 중이어서 아마 신작인 BOS가 나올 때쯤엔 지금 남아있는 유저들도 죄다 빠져나갈듯 싶습니다. T_T
  • KERBAL 2014/02/08 14:48 # 삭제 답글

    질문이 잇는데.. 요즘 cod 로 사서 시작하는건 비추인가요?;; bos사기엔 아직 이른거같고 가격도 가격이구요;;;
  • kodamcity 2014/02/08 22:09 #

    으으음...
    유저들이 제작한 모드 덕분에 어느정도 유저층이 남아있다고 들었는데.. 제 생각에는 아주 적은 인원만 남아있을거 같아서 추천드리기가 뭐하네요;;; 게임 분위기는 멋지지만, 최적화 문제 때문에 사양도 굉장히 높은 편이고, 게임도 반쪽만 완성된 상태인데다가 싱글 플레이도 그리 재미있는 수준이 아니라서....

    BOS가 출시되기 전까지 다른 게임을 알아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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